요즘 인스타, 블로그등 각종 SNS를 통한 음식 판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크룽지, 베이커리, 각종 과일청등을 가정에서 조리 후 SNS를 통해 광고를 하고 판매를 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없을까요?
인스타를 통한 음식판매 괜찮을까?
사업자를 등록하고 위생교육을 받고 음식을 판매하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스타 등 각종 SNS를 통해 음식을 팔고자 한다면, 우선 통신판매업 등록이 필요합니다.
통신판매업등록이라고 하면, 인터넷상에서 특정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인터넷상에서 꼭 음식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를 판매하고자 한다면, 통신판매업 등록을 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 식품영업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자체에 "식품제조가공업"이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식품영업등록을 진행해야 하며, 음식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위생교육,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취미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가끔씩 판매하는 경우는 사실문제가 안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SNS상에 광고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소득을 발생시킬 예정이라면, 꼭 모든 신고를 마치고 영업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업 혹은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영업 신고 및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영업을 하여 소득을 발생시키면, 벌금을 내게 되며 벌금이 그동안 벌었던 수익 이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업체명, 원산지, 유통기한 명기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허가를 받고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예전에 유튜브를 보았는데 원룸에서 크로플을 배달로 팔아서 일매출 100만 원을 올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모든 허가 후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그냥 한번 해 본다는 생각이면 나중에 벌금이 더 많이 나옵니다. 이상, 각종 SNS를 통하여 음식판매하는 것이 문제없을까 하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