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전문점을 운영할 때 음식의 맛과 중요하지만, 음식의 맛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 시간입니다.
배달 시간은 고객들로부터 가장 컴플레인을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왜 배달 시간이 중요한지, 음식은 몇 분 안에 조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배달음식 몇 분 만에 조리해야 할까?
배민원의 자료에 따르면 배민에 입점한 모든 카테고리의 가게 평균 조리시간은 16.5분이라고 합니다.
모든 카테고리의 가게 평균시간이기 때문에 음식점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16.5분이라는 시간은 실제 조리시간이 아닌 가게에서 입력한 조리 예상 시간의 평균입니다.
그러면, 각 카테고리별로 평균 조리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카테고리 | 시간 |
백반/죽/국수 | 14.7분 |
카페/디저트 | 14.7분 |
족발/보쌈 | 15.3분 |
중식 | 15.7분 |
찜/탕/찌개 | 16분 |
아시안 | 16.3분 |
분식/양식 | 16.4분 |
돈가스/회/일식 | 16.8분 |
버거 | 17분 |
고기/구이 | 17.3분 |
피자 | 18.3분 |
치킨 | 20.2분 |
백반/죽/국수 업종과 카페/디저트 업종이 평균 입력 조리시간이 14.7분으로 가장 짧았고, 치킨이 20.2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위 데이터는 각 가게에서 조리 예상 입력 시간의 평균이기 때문에 주문량과 각 상황에 따라 달라짐으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리시간은 가게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조리시간은 가게 주문수에 영향을 줍니다.
고객에게 전달되는 배달 예상 시간은 조리시간과 배달시간이 합쳐져서 결정이 됩니다. 고객에게 배달이 되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빨라진다면, 배민앱 내 배달 예상 시간이 빨라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는 필터기능을 사용하여 "배달 빠른 순"으로 정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검색을 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배달 시간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기 전에 음식을 먹을 때와 식은 후 먹을 때 맛이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음식이 가장 맛있을 때는 먹고 싶을 때 먹는 것입니다.
치킨을 먹고 싶을 때 주문 후 너무 늦게 받아서,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게 된 경우가 없으신가요?
음식은 땡길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그래서, 조리 시간, 배달 시간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가게가 배달 빠른 순 상단에 위치한다면, 고객으로 받는 주문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에 민감하지 않은 음식 같은 경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커피와 같이 점심시간 후 업무가 들어가기 직전에 받아야 하는 음료, 또는 따뜻한 상태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의 경우 배달 시간이 중요하며, 고객들은 빠른 배달을 선호합니다.
마무리
이상, 각 업종별 조리시간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변화가 정말 빠른 사회입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도 조금만 늦으면 다른 가게로 가버립니다.
유튜브도 그렇고 틱톡도 그렇고 숏폼이 유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항상 빠른 것을 좋아했습니다.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도 다른 가게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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