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는 배달 주문이 평소보다 더 들어옵니다.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좋기는 하지만 우천 시 배달 대행업체 쪽으로 할증 요금이 나가게 되어 부담입니다. 할증 요금이 어떻게 부담되는지, 배민에서 우천 할증 설정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배민 우천 할증 설정 가능할까?
현재까지는 우천시 할증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배달 어플에서는 아직 날씨별 할증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배달대행업체에서는 일반적으로 우천이나 기상이 악화되었을 경우 할증요금을 부과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300~500원 할증요금이 부과됩니다. 서울의 경우예전에 1,000원 정도의 할증이 부과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배민이나 요기요 등 배달 어플에서는 휴일이나 시간대별 추가 배달팁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상이 악화되어 추가 배달팁을 설정하고 싶은 경우, 기본 배달비를 그때그때 수동으로 변경을 해 주어야 합니다.
공지란이나 원산지 표기란에 "우천 시 할증 ***원"을 명기 한 다음 비가 올경우 수동으로 기본 배달비를 변경해야 합니다. 사실 가게일도 바쁘고 비도 왔다가 안 왔다가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기본 배달비를 수동으로 변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우천 추가 배달비를 안 받는 가게도 많습니다.
물론, 기상악화에 따른 추가 배달비를 자동으로 설정되도록 어플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별로 날씨가 다르고 날씨 또한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이러한 데이터를 반영하는 것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고리즘이 발달되어 지역별로 기상 상황이 잘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는 이러한 기능도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알고리즘으로 기상변화를 실시간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면, 클릭 한 번으로 수동으로 할증이 되도록 수정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상악화에 따른 추가 배달비 항목을 "추가 배달팁"란에 추가 후 체크만으로 배달비가 추가될 수 있도록 한다면 기본 배달비를 건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우천 시 배달팁 할증에 관한 문제점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알고리즘이 많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곧 좀 더 나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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