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일 10달러 달성 후기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드디어 일 10달러를 달성하여 후기를 한번 남겨 봅니다. 아직 미미한 수익이기는 하지만,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경험했다는 사실만으로 어느 정도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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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글자 수? 방문자 수는?
• 일 10달러까지의 과정
• 수익인증은?
•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참고 입니다만, 수익 인증은 하지 않았습니다. 

 

글자 수? 방문자 수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글은 몇 개이며, 얼마의 기간 동안 작성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약 300개이며, 일 방문자 수는 약 1000명 ~ 1200명 정도 됩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는 약 11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한번 10달러를 넘기고 나니 현재는 평균 7~9달러 정도는 수익은 나는 것 같습니다.

 

10달러를 넘기기 전에는 약 2~3달러만 나왔습니다. 구글 유입이 약 40%이고, 네이버 유입이 약 55%입니다. 다음은 저품질이라 유입이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조금씩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정한 분야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것에 대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글자수는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아는 분야에 대해 많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자수가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수 분들이 전체 글 수는 수익과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일반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그래도 트래픽을 어느 정도 발생시키려면 최소 200~300개 정도의 글 수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 10달러까지의 과정

저도 초반에는 열정과 함께 매일 2~3개씩 포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글을 약 20개 정도 적은 시점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하였고, 운 좋게 1번 만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글을 약 100개 정도 작성했을 당시 하루 최고 3달러 정도 나오는 것을 보고, 블로그로 수익창출이 가능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고, 카카오에서 자체 광고를 삽입하면서 상황이 180도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 광고게재제한이라는 상황에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버리고, 워드프레스로 가신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도 첫 광고게재제한을 맛보았습니다. 광고가 안 나오니 확실히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았습니다. 광고게재제한에 걸리면 글을 작성할 의욕이 나질 않습니다. 

 

광고게재 제한은 약 4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고, 글도 거의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광고게재제한이 풀리고 광고가 나와서 다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수익은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거의 1달러 미만의 수익이 매일 들어왔습니다.

 

당시 글 수도 200개 정도 되고 스니펫에 올라간 글도 있었지만, 클릭률이 0~3을 벗어나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포기를 하고 글작성을 멈추었습니다.

 

약 1달 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1일 4~5포씩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수익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수익인증은?

수익인증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 큰 금액의 수익도 아니고, 어차피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으실 분들은 안 믿으실 테니까요. 또한, 블로그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 사람이 거짓말을 이야기하는지, 사실을 이야기하는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감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권해도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합니다. 본인이 블로그를 꼭 해야 되는 상황이 되거나, 특정한 절박함이 생겨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많이 권유를 하지만, 사실 실행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일단 꾸준히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빠른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결국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포스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슨 주제를 적어야 하는지 어떤 키워드를 적어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분들이라면.. 일단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면 점진적으로 실력은 증가하게 되어 있으며, 포스팅의 속도도 빨라집니다. 처음부터 3~4시간씩 포스팅을 하다가 매일 수익이 저조한 것을 확인하면 의욕을 잃게 되고 쉽게 그만둬 버립니다.

 

특정한 분야에 대해 글을 적게 되면, 자료를 조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렇다고 글이 술술 적히는 것도 아닙니다. 고단가 글작성은 추후 실력이 늘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본인이 글을 작성해야 글 작성 능력이 향상됩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글로 풀어내는 것이 사실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야 결국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수 분들이 하는 이야기인 "일단 천 개는 써라"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작성한 글을 보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게 글을 적은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부분도 점점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글쓰기 실력이 있어야 나중에 사람도 모을 수 있고, 비즈니스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