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증설 왜 하는 것 일까?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거나 새로운 기계가 설치되면, 전기 증설을 고민해 봐야 하는데요. 전기 증설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기증설이란?

전기 증설은 전기의 사용용량을 늘리는 작업입니다.

 

모든 주택, 아파트, 가게, 상가는 한전과 1달에 얼마의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계약전력이라고 합니다. 

 

일반 주택 혹은 아파트의 경우 계약전력이 3kW이고, 상가나 가게의 경우 4kW 혹은 5kW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계약전력은 1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의미합니다. 

 

4kW로 계약 전력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4kW X 15시간 X 30일 = 1800kW가 최대 사용 가능 전력이 됩니다. 

 

가게 혹은 상가에 설치되어 있는 기계들이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는다면 1,800kW로 충분할 수 있지만, 1,800kW로 가게를 운영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계약 전력이 4kW인데, 1,800kW를 초과 하는 전력을 사용하게 되면 초과분에 대하여 가산요금이 산정되며, 현재 가게에 구성되어 있는 배선작업이 1,800kW를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차단기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기본 전력량에서 전기 증설 작업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며, 이것을 전기 증설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의 사용전력량을 파악하여 1달에 얼마 정도의 전기를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한 후 조금 여유롭게 증설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전기증설 작업은 개인이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하여 업체에 의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전기 증설 작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