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품앗이 생태계를 망칩니다.

최근에는 정말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돈이 된다고 하니 들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문제는 블로그 품앗이입니다. 블로그 당연히 여러 명이서 소통하며 같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도 공유하고, 구독도 서로 남겨두고 댓글도 주고받으면 블로그 지수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광고 클릭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누군가가 광고를 클릭하여 애드센스에 잔고가 올라가면 광고클릭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픈 채팅방,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서로서로 도와주며 광고를 클릭해 주는 문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광고를 클릭해 주는 사람이 광고 페이지에 몇 분 동안 머물러주면, 광고 클릭을 받은 사람이 답방을 하여 광고를 클릭해 주는 행위입니다. 

 

광고는 실제 광고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클릭을 하여야, 광고주에게 수익이 발생합니다. 품앗이를 통한 광고클릭을 하게 되면 광고주는 계속해서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러면, 광고주가 계속해서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까요? 본인이라면 계속해서 손해 보며, 광고를 게재할 생각인가요?

 

구글 알고리즘이 꽤 정확하다고 하더라도 약간 피해 가는 방식으로 품앗이를 하면, 처음엔 광고 수익이 제대로 잡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효클릭이 많아지게 되며, 이때부터는 CPC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구글 알고리즘을 피해 품앗이를 하더라고 광고주가 수익이 없는데, 본인 블로그에 계속해서 광고를 넣을까요?

알고리즘은 피한다고 하더라도 광고주가 수익이 없으면 광고의 생태계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결국 양질의 글을 작성하여, 본인 블로그에 사람들이 오래 모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블로그가 되어야 합니다. 

 

공감, 댓글은 모르겠지만, 광고클릭은 함부로 품앗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결국 CPC는 최바닥으로 떨어지며, 블로그를 떠나시게 될 것입니다. 돈 때문에 블로그를 하는데 돈이 안되니까요.

 

혹시 제 블로그에 1 클릭하고 가시는 분들께는 30 클릭으로 돌려드립니다. 서로 도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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