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창업이야기

유흥업소 창업?

Itsum 2023. 7. 26. 16:12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초보자는 유흥업소를 창업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물론 어그로성 제목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듣다가 보니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아 글을 적어 봅니다.

 

유흥업소 창업의 장단점?

최근 인금비 상승, 각종 공과금 상승, 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만들어 팔아 수익을 창출하는데 한계를 느껴 더욱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술을 팔면 좋은 점은 술을 갔다 주기만 하면 수익을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경우 실시간 만들어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한계점이 존재를 합니다.

 

아무리 손님이 많이 오더라도 커피를 추출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시간당 팔 수 있는 양에 한계치가 있습니다. 또한, 손님이 많이 오면 그만큼 대응하기 위한 인력 배치도 필요하기 때문에 인금비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술은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한계점은 없어 보입니다.

 

술을 파는 것에 대해 쉽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가게 주위에도 술 파시는 분들이 많은데, 술손님을 상대하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유흥 주점에 이용률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술 문화 자체도 예전처럼 먹고 마시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술을 적당히 먹고 일찍 들어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가는 이유는 마진율이 괜찮다고 하는 점입니다. 술이라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꽤나 높은 마진을 붙여 팔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유흥업소 종류는?

유흥업소에도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유흥업소는 위락시설과 도시계획확인원상 상업지역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며, 건물의 용도에 맞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1,2,3종으로 나누어 들어간다고 합니다.

 

3종은 노래 연습장으로 허가를 받은 업종입니다.

 

3종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노래방 도우미(접객원) 고용 자체가 불법이며, 주류 판매 또한 불법이라고 합니다. 2도 이하의 저알코올 음료수만 팔 수가 있다고 합니다.

 

2종은 단란주점으로 허가를 받은 업종입니다.

 

술 판매가 가능하지만 노래방 도우미(접객원) 고용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술을 판매하며, 손님이 노래 부르는 행위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단란주점이라고 하면 당연히 접객원 고용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1종은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받은 업종입니다.

 

접객원(도우미)을 고용할 수 있으며 술 또한 판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우미가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며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흥주점이 주거 상권이 아닌 상업지구에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마 주거 상권에는 허가 자체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유흥 쪽도 초보는 돈이 벌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그 상권에 오랜 기간 동안 장사를 해야 단골손님도 늘어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아! 유흥쪽은 외상이라는 리스크 또한 존재합니다. 

 

이상 유흥업소 창업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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