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게 되면 장사가 잘되지 않아도 혹은 적자가 나도 바로 폐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영업자 중 1명으로 폐업을 못하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자영업자 폐업을 못하는 이유
손님의 입장에서는 장사도 안되는데, 왜 계속 가게를 유지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왜 장사가 되지 않아도 폐업하기가 힘든지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장사를 그만두면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장사를 하면서 음식을 만드는 노하우를 공부하고 배우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막상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잘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다른 일보다 장사를 제일 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일을 하더라도 그쪽 분야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소모해서 또 다른 분야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2. 사업자 대출 상환문제
창업을 시작할 때 본인의 돈만 가지고 시작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창업을 시작할 때 혹은 운영하면서 사업자 대출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폐업을 하게 되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 그래도 원리금을 정상 상환 하던지 대출금 일부 상환을 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은행 담당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실제 가게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면 전부 상환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어 선 듯 폐업을 하기가 힘듭니다.
3. 꾸준히 하면 잘될 것 같다는 생각
기본적인 것을 지켜며 가게 운영을 하면, 상권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손님은 꾸준히 옵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씩 손님이 몰리며 매출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왠지 매출이 상승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며칠 뒤면 매출은 제자리로 찾아옵니다.
꾸준히 운영을 하면 아무래도 단골손님이 쌓이고 장사가 잘될 확률이 높습니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100%의 확률은 아입니다. 경기의 영향도 있고 트렌드의 변화, 경쟁업체수 감소등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졌을 경우 꾸준히 하면 장사가 잘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4. 가게 인수자를 찾기 어려움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가게일수록 가게를 인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손실을 보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가게 누군가가 가게를 인수해 줘야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창업 비용이 1억~3억인 경우에는 100% 손실을 보고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데, 경기에 따라 인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마무리
자영자들이 폐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취업 못지않게 퇴사가 어려운 것처럼, 창업 못지않게 폐업도 어렵습니다. 철저한 창업준비를 통해서 꾸준히 안정적인 가게 운영이 가능한 창업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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