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이야기

배달의 민족 거리별 배달료

Itsum 2023. 2. 1. 18:57

배달의 민족에 2023년 2월 1일 오늘 일자로 배달료에 대한 개편이 있었습니다.

배달의 민족 내 오픈 리스트, 울트라콜, 기타 주문의 경우에도 배민1과 동일하게 거리별로 배달비를 부과하고 고객들에게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배달의 민족 거리별 배달료란?

기존의 경우 행정동에 따라서 배달비를 부과했습니다만, 거비별 배달료의 경우 이동 거리에 따라 배달비가 측정되는 배달 비 계산 시스템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 : 같은 행정동이면 같은 추가 배달비가 발생.(같은 행정동이면 같은 추가 배달비로 설정됨)

거리별 배달료 : 같은 행정동이라도 배달비가 다름.(가게에서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배달비가 저렴함.)

예를 들어,

가게 위치가 A동이라고 하고 B동까지 배달하게 되면 기본 배달비(예 2,500원) + 가게에서 설정한 B동까지의 추가 배달료 (예 1,000원) = 3500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이렇게 배달료를 계산하게 되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같은 B동 지역에 살아도 가게와 가까운 곳에서 배달하는 고객들과 가게와 B동 끝 지역 즉 가게에서 가장 먼 지역에서 배달을 주문하는 고객들의 추가 배달료가 동일하게 됩니다.

 

B동 지역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을 포함하고 있거나 하나의 동이 튼 지역에서는 추가 배달료가 많게는 2,000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가게에서는 B동 지역까지 가는 추가 배달료를 가게에서 가장 가까운 B동 지역과 가장 먼 B동 지역의 중간지점 배달료를 통상 적용해 왔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가게에서 가장 먼 B동 지역에서 주문하는 분들이 배달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익을 보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편 때문에 배민에 개선 요청이 많이 들어왔고, 금일 자로 추가배달료의 설정을 실제 배달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예 기본 배달료 : 2,000원(1.5km까지) + 추가 배달료(100m당 100원씩 부과)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인 변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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