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카페 음료로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샷추"는 과연 무슨 맛일까요?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했기 때문에, 아이스티의 단맛과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샷추는 무슨 맛일까?
아샷추는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나타나는 독특한 음료입니다. 그래서,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다는 반면에 담배 재떨이 맛과 비슷해서 맛이 없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입니다.
아샷추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는 아샷추의 제조 방법이 "아이스티 + 에스프레소 1샷"이기 때문입니다.
에스프레소 1샷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싶으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 부탁합니다.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를 추가함으로써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아이스티의 단맛과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동시에 나타나는 "단쓴단쓴'의 독특한 음료가 됩니다.
아이스티의 맛이 상당히 달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이스티의 단맛이 올라오고 끝에는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커피맛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스티 또한 여름철 상당히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더운 얼름이 가득한 달달한 아이스티 한잔을 마시면 여름철 더위가 달아나기 마련입니다. 아이스티는 물에 복숭아 분말을 녹여서 만듭니다. 카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달달한 복숭아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아래는 아이스티를 제작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립톤 복숭아맛 아이스티 분말입니다.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물에 아이스티분말을 썩고, 얼음을 넣으면 아이스티가 됩니다. 분말을 많이 넣으면 단맛이 많이 나고, 적게 넣으면 조금 밍밍한 맛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샷추 뜻?
젊은 세대는 말을 줄여서 사용해서 가끔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샷 추가의 줄임말입니다.
'아샷추'는 인스타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행이 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대부분의 카페어서 '아샷추'란 이름이 메뉴판에 추가되어 있는 편입니다.
혹, 아샷추가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가 아니고, 아이스티에 샷 추가입니다.^^
카페 메뉴에 아샷추란 메뉴가 추가되어 있는 매장도 있지만, 메뉴에 없는 매장도 기본적으로 '아샷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할 때에는 '아샷추를 주세요'라고 주문을 하던지 '아이스티에 샷 추가해 주세요'라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샷추'라는 메뉴가 정착하기 전에는 대부분 '아이스티에 샷 추가해 주세요.'이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아샷추 만드는 법?
집에서 아샷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집에서도 간편하게 아샷추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티에 샷을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숭아 아이스티 혹은 레몬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됩니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앞서 말씀 드린 립톤 복숭아 맛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는 집에서 추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카누를 이용하시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물을 약 200ml 준비하고, 아이스티 분말은 약 40g, 카누 블랙은 반개 정도 넣고 잘 졌습니다. 그리고, 얼음은 잔에 가득 채운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채우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면 카페의 '아샷추'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아이스티 분말량과 카누량을 조절 하면 됩니다.
카누를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많이 올라오고 아이스티 분말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물 200ml, 아이스티분말 40g, 카누 블랙 반개"가 적정량인듯 합니다.
이상, 아샷추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 먹어보는 것 아닐까요?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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