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였고, 아직 까지도 배달에 대한 수요는 줄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배달 전문 매장도 많아졌고,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한국 배달 문화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배민의 광고 종류는?
배민광고종류로는 오픈리스트, 울트라콜, 포장, 우리 가게클릭, 배민원 등이 있습니다. 각 광고가 어떻게 노출되는지 알아보고, 각 광고에 대한 수수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오픈 리스트
오픈 리스트는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면 최상단에 3개 중 한 곳에 나타나는 광고입니다.
노출 시간이나, 노출 방법 등은 배민의 정책에 따라 운영됩니다. 랜덤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노출되는지, 하루 몇 번 노출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오픈리스트 광고의 주문 중개 수수료는 6.8%입니다. 고객이 주문한 음식가격의 6.8%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달의 민족에 수수료로 자동 정산 됩니다.
예를 들어,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7000 * 6.8% = 476원을 수수료로 내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중개 이용료가 배달의 민족 측에 광고비용으로 납부하는 수수료입니다.
또, 그 외라는 항목으로 3%의 수수료가 납부되는데, 이것은 카드 결제 수수료입니다.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여 결제를 하기 때문에 카드사 쪽으로 납부되는 수수료입니다.
고객이 BC카드를 사용해서 카드결제를 하게 되면 3% 카드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고 BC카드사 쪽으로 3%의 수수료가 납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드 결제 수수료는 가게 매출에 따라 달라지는데, 관련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 부탁합니다.
2. 울트라콜
울트라콜광고는 흔히 이야기하는 깃발 광고입니다. 깃발 1개당 월 8만 8000원 광고비를 내는 정액 광고입니다.(부가세 포함)
깃발을 꽂은 위치에서 고객들이 가게를 검색하면 본인의 가게가 오픈리스트 다음 상단에 뜨는 광고입니다.
예를 들어,
XX동 67번 길에 깃발을 꽂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XX동 67번 길에 사는 사람이 주문을 하기 위해 배민에 접속하면, 오픈리스트 광고를 제외한 최상단에 본인의 가게가 위치하게 됩니다.
반면에, 1번 길에 사는 사람이 주문하기 위해 배민에 접속하면, 본인의 가게가 거의 하단 부분에 위치하게 됩니다. 1번 길에 깃발을 꽂은 가게가 상단에 위치하는 원리입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꼭 가게와 동일한 지점에 깃발을 꽂을 필요는 없으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 깃발을 꽂는 것이 유리합니다.
음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달 전문점은 깃발을 10~15개도 꽂는 것 같습니다. 가게 특성 상권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깃발을 3개 꽂고 있습니다.
※ 2023년 11월 21일 자 내용추가 합니다.
현재 깃발 1개로 바꿨습니다.
최근 배민에서 메인화면을 바꿨는데, 배민 깃발이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여, 깃발 개수를 줄였습니다.
3. 포장주문
매장에 방문해서 포장해 가는 주문입니다. 아직까지는 배민 측에서 수수료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포장 관련 수수료는 아래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4. 배민원
배민원은 배달의 민족에서 배민 라이더를 통해 주문받은 고객 1분을 대상으로 빠르게 배달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광고입니다. (현재는 배달방식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2가지가 있습니다.)
배민 어플을 켜면 왼쪽 편에는 배민원로 주문하도록 되어 있고 오른쪽 편은 배민으로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계 수수료 6.8% + 가게 부담 배달비입니다.
저희 가게 같은 경우 고객 부담 배달비를 4500원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가게 부담 배달비는 1500원입니다.(한집배달)
5. 우리 가게클릭
저는 아직 하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가게클릭 광고를 하게 되면 오픈 리스트 더 많은 노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가게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기만 고객들이 가게 구경을 위해 클릭을 하게 되면 주문을 하지 않아도 200 ~ 500원 정도의 광고비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게를 운영하기 전에는 배민이 이렇게 다양한 광고로 운영되는지는 몰랐습니다.
아직 배민에 대해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파악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요즘 배달 시장이 너무 치열해서 너무 많은 가게들이 배민에 입점해 있습니다.
차별화가 있지 않다면 주문을 받기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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