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금 신고입니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세무기장이라는 용어를 많이 듣는데요. 세무 기장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장"이란?
세무기장에서 "기장(記帳)"의 의미는 "장부를 기록한다"는 의미의 한자어입니다. 최근에는 한자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신문에서도 한글과 한자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법률 쪽이나 세무 쪽에서는 아직까지 한자를 많이 쓰고 있는데요. "기장"역시 한자어인데, 한글로만 사용하다 보니 정확한 의미파악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기장의 "기(記)"는 기록할 기이며, "장(帳)"은 장부의 장입니다. 풀어쓰면, 장부를 기록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등의 발달로 인해 현금 흐름을 실제 장부에 모두 기록하는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모든 것을 수기로 기록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현금 흐름을 전부 기록하기 위한 장부(공책 같은?)가 존재하였습니다. 제가 아주 어린 시절 뉴스를 통해 검찰이 장부를 압수했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무기장이란?
개인적인 해석으로 세무기장이란 세금에 관련하여 기록한 장부를 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에 장부를 기록하던 시절에 사용했던 의미이며, 지금의 세무기장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세무기장"이라고 하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신고,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신고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가게에서는 "세무기장"을 세무사에게 맡기고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도 세무기장을 맡기고 있다고 표현하며, 세무사님께서 세금 신고까지 대신해 줍니다.
그래서, "세무기장"의 의미가 기록뿐 아니라 세금 신고까지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통용됩니다.
세무기장을 꼭 세무사에게 맡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작거나, 1인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각종 세금 신고기간에만 대행을 의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직원을 두고 있는 경우에는 세무기장을 의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상, 세무기장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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