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이란 용어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업체에서 월 매출은 얼마이고 순수익은 xx정도 가져갈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창업만 하면 모두가 그만큼의 순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그만큼의 순익을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못 가져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또한, 고민을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마진이 어느 정도 일지 대한 예상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순이익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전반적인 창업비용과 수익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순이익 계산 법
대부분 순이익 계산에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 월세, 재료비, 인금비입니다. 그러나, 그 외의 기타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창업 시 기타 비용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기타 비용은 운영해보지 않으면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만약 양도 양수하는 경우 이전 사장님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실제 카페 마진은 얼마나 될까요?
저희 가게를 예를 들어 계산해 보겠습니다.
(대략 8평,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의 경우 평수, 매장의 특성에 따라 기타 비용이 달라짐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월 매출 : 600만 원
재료비 : 210만 원(매출의 35% 정도)
월세 : 55만 원
임금비 : 0원
전기세 : 매월 27만 원(여름철 35~40만 원)
수도세 : 매월 4만 원
배달의 민족 : 매월 26만 4천 원
포스기 : 매월 2만 7000원
회계법인 : 매월 11만 원
cctv : 매월 6만 원
4대 보험 : 매월 25만 원
배달 대행 가맹비 : 매월 5만 원
보험료 : 매월 4만 원
배달비 : 매월 40만 원(대략 100건 * 4000원)
마진을 대략 계산 해보면, 한 달에 180만 원 정도 남습니다. 어떤가요? 수익이 많은가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13~14시간씩 일하는 대가로는 아쉽게도 너무나도 작습니다.
실제 운영해 보면 이벤트, 포인트 적립등 서비스로 인하여 재료비는 35% 이상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장비 부품도 교체해야 하고, 신메뉴가 나오면 포스터도 교체해야 하며, 냅킨, 휴지등 각종 소모품들에 대한 비용도 꽤나 많이 나갑니다.
카페 마진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여 명기해 보았습니다. 저가커피는 정말 미친 듯이 팔아야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현실은 경쟁점이 워낙 많기에 손님들이 미친 듯이 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결론
이상, 카페 창업의 순이익 계산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누가 얼마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빨리 창업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분, 장사를 잘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능력이 뛰어납니다. 본인이 한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본인이 프랜차이즈를 오픈했을 때 본인도 똑같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시물레이션을 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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